익산지역 기업들의 여성친화기업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30일 오전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는 윤지영 새일지원본부장을 비롯한 김강훈 쌍영방적(주) 대표, 김정수 사조CS(주) 익산공장장 등 관내 37개 기업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이 열렸다.
여성친화기업이란 기업의 경영자가 여성인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일과 가정을 챙길 수 있도록 제도적, 문화적 환경을 구축해 여성인재 육성을 힘쓰는 기업.
이번 협약식에서 삼양식품(주), 쌍영방적(주), 사조CS(주), 한성공업(주), (주)코리아산전, (주)한국센트랄, 제이패션 등 37개 기업은 여성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새일지원본부 관계자는 “37개 기업과의 협약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맞춤형 취업지원과 지역 여성의 취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새일지원본부는 올해 지역 대·중·소기업 모두 포함해 100여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목표로 여성취업의 지역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