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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고, '반대단체 우려 기우다’ 반박

남성고 “자사고 제반 규정 준수” 당위성 주장

등록일 2009년06월26일 16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남성고의 자율형사립고 지정 신청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의 반발과 우려의 목소리가 거세게 일자 해당 학교인 남성고가 이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자사고 전환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남성고는 26일 ‘남성고는 자율형 자립고의 제반 규정을 준수하였습니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고 지정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가 문제 삼은 사안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항목별로 부연하며 반박했다.

먼저 남성고는 재단 전입금 문제와 관련, 자사고 신청 기준에 충족했을 뿐만아니라 앞으로도 재단에서 계속투자 할 계획임에 따라 기존 전입금 문제로 발목 잡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남성고는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재단 전입금은 학생 납입금 대비 3%로 되어 있다”고 전제한 뒤, “따라서 남성고는 자율형 사립고 전입금에 관한 규정에 충족할 수 있도록 손태희 이사장이 기준액 이상을 기부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투자해 학교 운영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 전입금이 부족했던 것은 재단의 재산이 부동산이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율형 사립고 지정을 신청하면서 수익용으로 전환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며 “따라서 기존 전입금 문제로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자사고 지정으로 지역 학생들의 인문계고 탈락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기우에 불과하다’면서 자체 조사 사례를 들었다.

남성고는 “남성고가 자율학교가 되면 익산 시내 학생들이 타지역 학교로 가야 한다는 것도 사실은 문제가 될 수 없다”며 “남성고가 자율고가 되더라도 익산시내 학생들이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조사 된 바 있으며 타 지역 학생들은 30여명 내외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원의 20%는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선발해야 되기 때문에 타지역 학생들이 대거 익산 남성고로만 몰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며 “전북과학고 정원을 48명에서 100명으로 두 배 이상 늘리기 때문에 익산지역의 학생이 대거 타지역 학교에 다니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성적 우수자 집단화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존 자사고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남성고는 “자율형 사립고가 되면 성적 우수자만 몰리는 현상이 벌어져 지역간 위화감을 조성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전국을 단위로 선발하는 기존 자립형 사립고를 두고 하는 말이다”며 “기존 상산고는 상위 3% 이내에 드는 학생을 전국적으로 선발하지만 자율형 사립고는 전북지역으로 한정하고 있고, 정원의 20%를 사회적 배려대상자(소외계층)로 선발하게 되어 있어 성적 우수집단이 될 수 없다”고 기존 자사고와 차별성을 강조했다.

남성고는 이어 “익산에 식품클러스터도 확정되어 학생․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욕구를 충족해 주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며 “따라서 자율형 사립고는 성적 우수자 집단화가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교육욕구를 충족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자사고 전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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