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시장이 22일 오전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간부공무원들에게 발로 뛰는 현장행정에 총력을 다 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올 여름 장마에 대비해 침수피해 등 자연재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수리시설과 하수시설, 재해위험시설 등을 사전 점검해 현장위주의 행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관련부서로부터 장마철 재난대비 현장 점검 대상지를 파악해 이달 말까지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 밖에도 공직기강 확립, 2010 국가예산 확보,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특별전, 지방재정조기집행 철저,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 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최근 우리시와 관련해 좋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럴 때 일수록 묵묵히 시정업무를 추진해야한다”며 “서로가 신뢰하고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는 내달 10일~24일까지 제139회 익산시의 1차 정례회 개회 등을 고려해 7월 말쯤 단행할 계획이라며 선의의 경쟁이 있는 인사가 될 수 있도록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인사와 관련한 모든 청탁은 철저히 배제하고 청탁자에게는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강력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