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사의 표명한 비서실장 후임 누가 되나?

사표 수리 전부터 정치인, 언론인, 공무원 등 4~6명 하마평

등록일 2009년06월19일 16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인사비리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인우 비서실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하고 출근하지 않음에 따라 사실상 사직 처리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그 후임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익산시는 정치권의 이런 움직임과 달리, 비서실장의 교체설이 논의 된 바 없는 터무니 없는 소문에 불과하다며 교체설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향후 전개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익산시청 안팎과 정가주변에 따르면, 후임 비서실장은 차기 단체장 선거 때까지 시장을 보필할 정가 주변의 인사가 기용될 것이라는 관측 속에 정치인, 언론인, 공무원 등 4∼6명의 후보가 벌써부터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후임 비서실장의 수행 요건의 1순위가 출마가 유력한 현 시장의 재선을 최측근에서 보좌해야 할 인물이어야 된다는 점에서 인사권자가 인선에 고심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지배적 분석이다.

특히 민선 4기 초대 비서실장으로 행정 공무원인 김주일 비서실장(당시 6급, 현재 5급)이 기용됐긴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승진해 나가고, 그 후임으로 민간인인 이인우실장이 발탁됐던 전례로 봐서, 이번 인사도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정치력을 겸비한 민간인 인사가 발탁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더구나, 최근 검찰 수사에 곤혹을 치르고 있는 익산시 상황을 고려해  짐작하면, 이번 비서실장 발탁은 정치력 못지않게 인간적 신의를 더욱 중요한 기준으로 판단할 것 이라는 예측이다.

이와 더불어 신임 비서실장은 시정운영 종반기에 들어선 민선 4기의 정책브레인 역할도 할 수 있는 중책이 될 것으로 전망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지난 선거 때  인연이 깊은 A모씨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고, 언론인 중에서는 오랜 언론 경험과 대인관계가 원만한  1~2명의 언론인이 본인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거론되고 있다.

관가 주변에서도 민선 4기 초대 비서실장이 공무원에서 발탁된 탓인지 2~3명의 공무원이 회자되는 등 하마평이 무성하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이 시장이 의외의 인물로 이미 낙점을 해둔 상태라는 관측도 있어 제3의 인물이 후임으로 임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게 지역 정가의 관측이다.

하지만 익산시는 이 같은 하마평은 정가 주변의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며, 법규상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사가 일단락 될 때까지 현 비서실장의 사임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항간의 비서실장 교체설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이 시장은 비서실장의 사의를 표명과 관련, 수리 여부와 향후 방향성 등에 대해  말을 아끼며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