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예비맘과 뱃속 아기가 공감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태교음악회가 오는 23일 오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시는 예비맘과 아기천사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달 네 번째 화요일마다 주제를 정해 클래식에서부터 대중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음악 공연을 해왔다.
이달 태교음악회는 ‘여섯 색깔 사랑이야기’라는 부제로 최고의 기량을 갖춘 음악가들이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특히 조수미, 신영옥 등과 같은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함께 메트로폴리탄 등 세계 최고의 무대에 오르고 있는 바리톤 서정학과 소프라노 강혜정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사랑의 묘약’,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노래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해설과 진행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창단자인 박상현 지휘자가 맡아 태교에 관한 필수 상식들과 음악으로 태교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태교는 임산부의 생활방식과 마음먹기에 따라 태아의 발육과 두뇌발달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엄마와 아기가 공감할 수 있는 태교음악회에 예비맘들의 많은 참석과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