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시민을 위한 의견 제시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익산시의회(의장 김병옥)가 제138회 임시회를 회중인 가운데 각 위원회별로 시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며 시민과 같이 가는 의회 구현에 힘쓰고 있다.
기획행정위원회 전략산업국 업무보고에서는 희망근로사업 추진시 임금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하고 있으나 도나 중앙 부처에 건의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시민의 날에 표창하는 모범시민상도 각 읍면동에서 한분씩 대표로 뽑힌 분들이 수상하는 것인 만큼 수상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상패제작 등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
특히, 2008년도 불용예산이 14억에 순세계 잉여금도 전년대비 1.6%가 증가한 것은 예산운용상의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예산에 대한 실적과 운영 분석을 통해 예산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할 것으로 주장했다.
보건복지위원회의 주민생활지원국 업무보고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시 점수에 연연한 단순노동 및 시간 때우기식 활동이 많다고 지적하고 진정한 봉사 활동을 통해 보람을 찾고 교육적인 효과를 거양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메뉴얼 개발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비나 특별교부세로 시행하던 사회복지 관련 사업이 지방비로 이앙되면서 지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이에 따라 복지사업도 소홀해 질 수 있으므로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해서라도 한목소리를 내어 중앙에 건의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강구를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가 소외계층 아동들의 복지 처우 개선이라는 처음의 취지를 제대로 살려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 농림환경국 업무보고에서는 왕궁 특수 지역과 익산의 미래를 열어가 국가식품 클러스터는 근거리에 유치해 있는 만큼 이 곳 특수지역에서 사육하고 있는 가축에 대해 관리 소홀로 인한 질병이 더 이상 발생치 않도록 농장주와 행정이 연계하여 철두철미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또한 농업 정책 등 시민과 밀접하게 관련된 예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행정에서 예산 편성시 누락되거나 잘못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서 업무를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