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전북도가 아이사랑카드(보육전자바우처)사업 1,2차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아이사랑카드사업은 9월 전국 시행할 계획이며 전북도에서는 오는 7월1일부터 2개월간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아이사랑카드 사업은 기존 어린이집에서 정부지원금 및 부모부담금을 시군구청과 부모에게 개별적으로 직접 청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육시설 이용권을 전자카드(바우처)에 담아 부모에게 지급, 부모가 인터넷 등을 통해 직접 결제할 수 있다.
올해 7월부터는 보육료 지원대상이 소득하위 50%이하에게는 100%지원, 소득하위 60%이하는 60%지원, 소득하위 70%이하 대상자에게는 30%가 확대지원 된다.
어린이집에 다니며 정부의 보육료를 지원받는 모든 아동의 부모는 이 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아동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자격판정 후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과 관련해 “보육료를 부모에게 이용권으로 지급하는 아이사랑카드는 보육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