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동중학교 운동장이 인조잔디로 새롭게 단장됐다.
축구의 명문 이리동중학교에서는 인조잔디운동장을 새롭게 조성하여 11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과 정광윤 익산교육청교육장, 이한수 익산시장, 최병균․유종태 교육위원, 김연근 도의원 등과 200 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당 및 인조잔디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인조잔디운동장은 총 사업비 8억원(전라북도교육청 2억 4천, 익산시청 2억 6천, 국민체육진흥공단 3억)을 들여 2008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 6월 8일에 완공했으며, 주요 시설로는 국제경기장 규격의 인조잔디운동장과 육상트랙, 넓이뛰기장 등 여러가지 체육시설을 갖췄다.
준공식에 참석한 최규호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이리동중학교의 인조잔디운동장이 학교체육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활동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리동중학교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은 앞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체육 인프라가 열악한 동산동, 마동 지역주민들의 건강활동 공간 및 여가시간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리동중학교 축구부는 1953년 창단 이래 전국소년체전, 금석배 전국 중․고 축구대회 등 전국 단위 축구대회에서 아홉 번이나 우승하였으며, 근래에는 수원컵 전국축구대회 우승과 국내 프로축구 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는 등 축구명문 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