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아마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제9회 익산시장기 시민바둑대회가 13일 오전 중앙체육공원내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익산시바둑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일반부, 노년부, 여성부, 중고등부, 어린이부, 직장부 등 6개 부문 13개부 300명이 참석한다. 대국 방법은 제한시간 20분에 총 호선 덤 6집반 공제로 조별 리드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벤트 행사로 프로기사 장수영 구단이 초청되어 명사기념 대국에 참여하고 대회참가자 중 희망자 10명과 ‘프로기사 지도 다면기’를 실시한다.
각 부문별 우승과 준우승, 3~4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만원~30만원까지 각각 수여되며, 5위~8위 장려상에는 상장과 상품이 각각 돌아간다.
익산 바둑협회 관계자는 “정신문화와 두뇌 스포츠인 바둑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건전여가 활동을 유도하겠다”며 “이번 바둑대회에 일반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