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가 농촌마을 실정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는 ‘건강한 행복마을가꾸기’ 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마을가꾸기 사업은 작년 황등 성내, 여산학동, 성당 대기마을 등 3개 마을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낭산 죽산, 여산 용기 등 2개 마을을 확대해 총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규 2개 마을인 낭산과 여산에서는 지난 4일~5일 이틀 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동지도 및 보건교육이 열렸다. 보건소는 농촌마을의 특성을 감안해 하루 일과가 모두 마친 저녁8시에 마을 경로당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올해 7월~8월 사이 구강보건 이동차량을 운영하며 5개 마을을 순회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치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5개 마을 중 1개 마을을 ‘담배 없는 마을’로 선정해 주민들에게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고 더욱 건강한 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작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3개 마을에는 주1회 저녁시간에 운동지도와 함께 이달 말 걷기환경 조성을 위한 걷기코스가 성당과 여산에 각각 마련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과 보건교육 서비스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구강검진, 이동금연클리닉 등 통합적인 보건서비스로 주민들의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혁신과 소통, 시민대학에서 비법 알려드려요
혁신과 가정에서의 소통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익산시민대학이 10일, 24일 오후2시~4시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
10일 열리는 제9강좌는 김광호(콤비마케팅)연구원장이 강사로 추빙되어 ‘변해야 산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김 원장은 최근 기업 및 공직사회에 불고 있는 혁신에 관한 본질적인 의미를 조명해보고 혁신방향의 올바른 설정과 그 추진방법론에 대해 강의한다.
김 원장은 원광대를 졸업하고 현재 매일경제 골프 칼럼리스트, 이글 골프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골프에서 배우는 경영, 골프@마케팅 등이 있다.
오는 24일 열리는 제10강좌에는 아나운서이자 최근 아내의 유혹에 출연해 국민이모로 불리는 오영실씨가 초빙되어 ‘행복한 가정의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대학 당일 시청민원실 앞에서 솜리문화예술회관까지 시청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청민원실 앞 오후1시30분, 1시50분 총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