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경기 전국 공모가 실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모는 복합문화센터에 도시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동시에 예술성과 상징성, 창의성이 돋보이는 설계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것.
2010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2년 완공 계획인 익산복합문화센터는 어양동 신흥근린공원내 대지면적 21,202㎡에 지하2층, 지상3층으로 건축연면적 10,610㎡규모로 건립된다. 총 공사비 313억이 투자되어 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상설 및 기획전시가 가능한 미술관과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작년 1월 기획예산처 문화분야 임대형 민자사업(B시)사업으로 확정됐다.
참가신청은 오는 12일~8월13일까지 실시되며 심사를 거쳐 8월27일 작품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 당선자에게는 상금 1억2천만원이 수여되며 BTL 사업 참여 시 가점 10점이 부여된다. 또 우수작과 가작 입상자에게는 3천만원과 2천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과 활동을 위한 익산복합문화센터의 건축설계 공모에 전국 건축설계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