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지부장 하기명)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어 줄 익산행복나눔마켓에 따뜻한 사랑을 전해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5일 오전 시청을 방문해 나눔마켓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모은 의류, 화장지, 세제 등 4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이한수 시장에게 전달했다.
하기명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장은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조금씩 정성을 모아 물품을 기증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마켓에 밀알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지난 5월 시청 주택관리과에서 공동주택 입주민의 ‘익산행복나눔마켓사업’ 공동참여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후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나눔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아파트 게시판과 구내 방송을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물품을 기탁 받아 분기별로 나눔마켓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차상위계층과 위기가정이 필요한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상설 무료마켓인 익산행복나눔마켓은 구 경찰서에 둥지를 틀고 오는 11일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