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건전한 직장문화 정착과 근로관계 개선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오후 영등시립도서관에서는 공무원 100여명, 무기계약근로자 170여명 참석한 가운데 무기계약근로자 관련 교육이 열렸다.
이 교육은 최근 일부 근로자들의 복무위반 발생과 관련해 근로자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하고 근로자 인력운영의 건전화와 효율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노동관계법의 잘못된 이해로 권리만을 주장하는 잘못된 인식이 최근의 복무위반 사례의 원인이 되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하여, 근로자들의 주인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밝고 건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근로자 K씨는 “최근 위반사례가 있었지만 다수의 직원들은 일선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으며, 오늘 교육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직장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는 정년을 보장받은 180여명의 무기계약근로자와 산림가꾸기, 가로수 정비, 하천쓰레기 정비 등의 사업분야에기간을 정하여 근로하는 500여명의 기간제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의 일자리 창출사업 등 공공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증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