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최근 이상 기온 상승등 기상이변에 따른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달 6일부터 6월5일까지 두 달 간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로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위탁급식영업,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도시락제조 ․ 가공업에 대하여 점검반을 편성하여 특별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무신고) 제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부패 ․ 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6월~11월말까지 관련부서와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유치원,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점검결과를 통하여 상습 ․ 고의적 위반사항으로 적발되는 대상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의한 과태료 부과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4. 6일~5월말까지 전라북도교육청, 익산교육청, 노인여성정책과, 가정복지과 급식 담당자로 편성된 점검반을 구성하여 시 관내에 있는 집단급식소 295개소 등 152개소를 집중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