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식품소재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식품 신소재 개발 전문인력양성, 기능성식품 효능평가 전문인력양성, HACCP 실무 양성 등 3개 전문 인력양성 교육을 종료하고 5일 수료식을 갖는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2009년도 지역인재육성사업 ‘전북-시․군 연계 식품산업인재육성(F-HRD) 프로젝트’에 선정된 원광대는 익산시와 연계하여 지난 4월 27일부터 양성교육을 실시했으며, 총 158명이 수료한다.
식품 신소재 전문인력 양성과정(담당 박윤점 교수)은 고부가가치 식품 재료의 발굴과 농업 생산물 식품 소재의 이용성 증대를 위한 경영 전략 습득, 지역 내 식품 및 소재 생산업체(단체) 요구에 부합된 전문 인력 양성 및 공급을 목표로 지역 내 식품소재 생산 업체 및 단체, 식품업체 간 연계성 확보를 통해 진로 선택 유도와 취업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기능성식품 효능 평가 전문인력 양성>과정(담당 김옥진 교수)은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 보조제 등 기존 식품 업체들이 기능성 식품 개발로 매출의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기능성식품 효능 평가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공급하고, 체계적인 심화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식품, 의약품 및 바이오산업 기간인력인 효능평가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전라북도 식품 및 바이오 관련 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HACCP 실무인력 양성>과정(담당 김회경 교수)은 익산시 및 전라북도 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역기반 식품 관련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HACCP 실무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식품소재 신기술 전문 인력양성 교육은 정원의 3배수가 넘는 지원자가 몰려 수강생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출석 80% 이상으로 수료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학습의욕 고취에 힘입어 <기능성식품 효능평가반> 74명, <식품 신소재개발반> 49명, <HACCP실무반> 35명 등 총 15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사업단장 김옥진 교수는 “수료생들의 취업을 위해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보수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올해 말까지 많은 수료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도 익산시와 연계하여 지역인재육성 F-HRD 사업을 수행한 결과 수료생의 높은 취업률 달성 등 우수한 성과를 얻어 전북 F-HRD 사업 중 1위에 선정되기도 했던 원광대 [식품소재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올해도 도내 미취업자들에게 실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취업기회 및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기반 식품산업체의 인력수요에 기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