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병원을 비롯한 원불교 교단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는 등 제생의세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임정식)는 지난달 30일 원불교 중앙총부 공익부와 함께 충남 금산의 금산교당에 임시진료소를 차리고 대대적인 진료활동을 펼쳤다.
이번 진료봉사는 휴일도 반납한 채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5개 진료과와 약사와, 간호사, 행정부서를 포함 총 42명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 금산 주민 350여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진료와 함께 질병에 대한 상세한 상담까지 병행했다.
혈압측정, 혈당검사, 안저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치과 의료장비 갖추고 각종 검사를 통해 주사 투여 및 약처방과 더불어 스케일링까지 진료에 최선을 다했다.
농업으로 평생을 살아온 보안면 주민들은 인구 대부분이 노령화 되어있어 각종 질병과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제때에 병원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금산교당에서는 진료소와 떨어져 멀리 떨어져 있는 면단위에 차량을 제공하여 진료의 원활함을 도모하였으며 진료를 마친 면민들에게는 점심도 공양하였다.
원광대학교 병원에서는 제생의세 정신을 구현하기 위하여 해마다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은혜롭고 건강한 세상을 이루는데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