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녹색도시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푸른익산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각계각층의 사업 동참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오전 익산산림조합장 김근섭씨를 비롯한 (유)삼원조경건설 대표 김용주, 코레일 전문지사장 한문희, 진주강씨 영선공파 강석창 대표 등은 ‘푸른익산가꾸기’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소나무외 3종 562본(15,500만원 상당)을 시에 기탁했다.
익산산림조합장 김근섭씨는 5,200만원 상당의 스트로브잣나무 250본을 기탁하고 (유)삼원조경건설 대표 김용주씨는 6,000만원 상당 소나무 5본, 코레일 전북지사장 한문희씨는 3,800만원 상당 중국단풍나무 260여본, 진주강씨 영선공파 대표 강석창 씨는 500만원 상당 소나무 40여본을 각각 기탁했다.
이들은 “익산시가 푸르고 쾌적한 살기 좋은 익산으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올해까지 시민과 각계각층의 사업동참으로 은행나무 외 8종 1,402본의 수목이 헌수됐다.
시 관계자는 “숲이 어우러진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이 나무들을 소중히 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