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체육 꿈나무 양성을 위해 초․중․고교에 훈련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5년 전부터 운동경기부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관내 학교에 훈련보조금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과 지도자들의 사기를 높여왔다.
올해는 1억3천여만원의 보조금을 편성해 12개 초등학교와 14개 중학교에 7천600여만원을 지원하고 10개 고등학교에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훈련보조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30일부터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소년체전에서 익산시 초․중학생 선수단은 30개 종목에 167명이 출전해 좋은 성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한수 시장은 이와 관련해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한 꾸준한 지원으로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 체육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