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에 따라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해대비 각종사업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직해 재난상황단계별 실무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이 실무반은 태풍․호우․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된 경우 재난정보관리팀과 상황분석판단팀, 유관부서 지원팀 등 시와 유관기관 3개반 49명으로 구성되어 재난상황을 대비한다. 재난 대응․응급복구 상황에 관한 자료수집과 함께 상시모니터링 구축 운영, 도로․교통․주택․하수도 등 피해에 대한 사전예방, 농경지․농작물․농업시설 등 사전예방조치 및 홍보 등을 실시한다.
또 태풍․호우․대설 경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7개 반 212명이 실무반으로 편성된다. 상황총괄반, 행정지원반, 비상지원반, 자원봉사지원반, 구조구급반, 인명피해최소화대책반, 유관기관 등은 응급복구를 위한 전문인력, 자재․장비확보 지도․확인 도로․교량, 하천, 수리시설 응급복구 추진상황 지도․확인 등으로 시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시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지난 15일 수방시설과 풍수해 취약지역의 점검·정비를 마쳤으며, 각종 수해예방사업을 완료했다. 4월 중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하는 등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썼다.
또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요원과 통·반장 등 지역주민들에게 문자, 음성으로 알려주는 통보시스템을 갖추고 재해방송장치, 양수기, 수중펌프, 강우량계 등 4만여점의 각종 수방장비를 일제 정비했다.
이외에도 하수관과 마대, 비닐 등 필요한 수방자재를 사전에 충분히 비축해 두는 등 수해를 대비한 사전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