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와 서울 실로암 안과의원이 지역 노인들에게 안과진료와 수술을 통해 희망의 빛을 선물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산자원봉사종합센터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무료 진료와 개안수술을 함께 해 그들에게 밝은 빛을 되찾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6일~28일까지 3일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사랑의 무료 안과진료’에서 실로암 안과의원은 읍·면·동 무의탁 노인과 한센마을 노인, 노인복지시설 노인, 노인대학 및 보건진료소 노인 등 총 1,000명~1,200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백내장과 녹내장 수술을 실시한다.
26일에는 안과진료와 함께 청력, 이·미용, 혈당·혈압 체크를 하고 식사를 제공했다.
한편 99년부터 관내 노인들을 위해 매년 무료 진료를 맡은 실로암 안과병원은 지난 23년간 무료 안과 진료활동을 실시해 국내 농어촌 및 섬 지역 저시력자 30만명에게 실명 예방과 함께 고통을 덜어주는 활동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