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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익산투자‘활기’…본지정‘청신호’

익산부품소재산단, 익산시 외국 12개 기업과 투자의향서 체결

등록일 2009년05월25일 16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외국인 전용 부품소재 공단'에 들어설 일본과 중국 등 외국 기업들과 잇따라 투자의향서를 체결, 미래 부품소재산업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일본 등 외국 기업들이 익산투자유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외국인 전용 부품소재 공단'의 본 지정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부품소재 공단'의 본 지정에들어설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해 이달 현재 일본과 중국, 이탈리아, 몽골 등 4개 국가 12개 기업으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받았다.

특히, LED와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코세이전자' 등 일본의 8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보내와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익산시는 이들 기업이 요구한 공단부지가 전체 개발부지 33만㎡(10만평)의 75%에 달하는 25만 1천여㎡(약 7만6,100평)로, 투자비는 6천812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처럼 일본 등 외국기업들이 익산에 적극적 투자의사를 비추면서 현재 조건부인 익산의 '외국인 전용 부품소재 공단' 본 지정에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실제, 정부가 국비 투자액의 2배에 해당하는 투자유치실적과 공단 면적 33만㎡(10만평)의 절반을 채울 것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현재 투자의향을 비춘 외국기업들만 투자로 이어진다면 본지정은 무리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 日本 원정 '성공적' 자평

정부와 익산시 관계자로 구성된 투자유치 사절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오사카에서 열린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참가,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벌인 투자유치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사절단은 먼저, 지난 19일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코세이전자로부터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약속을 이끌어 낸점을 꼽았다.

또한 3개 기업으로부터 익산투자를 적극 검토해 조만간 투자의향서 제출하겠다는 약속을 받았고, 투자유망기업 2개사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미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D사를 방문해 첨단 부품소재 제조시설을 시찰하고 조속한 투자와 규모 확대 등을 협의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로드쇼에서 투자유치 활동과 함께 미륵사지 사리장엄을 비롯한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해 일본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익산부품산단의 외국기업 투자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원정이 성공적 성과를 거준 만큼 올해 일본 등 외국기업들과 1-2차례 현장설명회를 열어 반드시 투자로 이끌어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부품소재 전용공단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삼기·낭산면 일원에 2,794천㎡(8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익산 제3공단 내에 33만㎡(10만평)규모로 마련되며, 내년 12월 중 전용공단을 우선적으로 준공해 분양 및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 공단이 본격 가동될 경우 318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394억원의 부가가치창출 효과, 1467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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