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전기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기사랑회(회장 은희태)가 생활이 어려운 동료직원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5일 오전 시장실에서 이한수 시장은 전기사랑회가 전달한 성금 340만원을 직원 김모씨에게 전달했다.
김모씨가 두 아들과 함께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전기사랑회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김모씨가 소속된 과 동료들과 함께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이한수 시장은 이 전달식에서 "어려운 동료를 돕는데 앞장서준 전기사랑회 회원과 과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이 있어 아직 세상은 따뜻하고 살만한 곳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전기사랑회는 지난 2006년, 2008년 조류독감 발생시 신속한 통제를 위해 방역초소 설치에 힘을 모았다.
또 작년 태안기름 유출사고 때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작년 추석에는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