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교육문화회관이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마한백제 문화 유적탐방’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
마한교육문화회관 23일 익산지역초등학생 3∼6학년과 학부모등 40명이 함께 제1기 마한백제문화 유적탐방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마한백제문화 유적탐방은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교육과정과 관련된 지역 문화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는 테마식체험학습으로, 미륵사지, 쌍릉, 고도리 석불입상, 왕궁유적지 등을 김판용 강사(시인, 황토현문화연구소장)의 재미있는 해설과 질문, 답변 등으로 유적지 탐방이 진행, 참가자들의 좋은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문화유적에 관한 내용들을 좀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특히 백제탑의 특징 등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앗다.
한편 최병만 관장은 이번 마한백제문화탐방을계기로 자라나는 학생들이 찬란한 마한백제문화에 대한긍지와 자부심을 갖길 바라며, 하반기에도 문화탐방을 실시하여 우리 문화·유적의 소중함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