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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 사리장엄, 다음달27일‘익산 奉安’

유물전시관에 한 달간 봉안, 일반에 공개...오전 10시 사리이운친견법회 봉행

등록일 2009년05월22일 22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미륵사지 사리장엄이 다음달 27일 출토지인 익산에 임시 봉안(奉安)돼 한 달간 일반에 공개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현재 국립문화재연구소로 옮겨져 보관 중인 금제 사리호와 사리봉안기, 진신사리 등 미륵사지 사리장엄구를 불교계와 전북도의 요청에 따라 다음달 27일부터 한 달간 익산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 임시 봉안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김제 금산사는 전북도와 문화재청과 함께 다음 달 27일 오전 10시 사리이운친견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금산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미륵사터 중앙에서 회주인 월주스님과 조계종 총무원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견법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사리친견법회가 봉행되는 기간에는 ‘부처님 진신사리 특별 예배소’를 마련해 예경도 하고 사찰에서 단체로 사리친견차 방문할 경우에 안내도 해줄 계획이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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