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단위 미술실기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전공 고교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도 전국 185개 고교에서 1천7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은 제34회 전국 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22일 오전 11시부터 1천 7백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 내 수덕호 일대 및 미술대학 전공실 등에서 개최했다.
전국 185개 고등학교에서 소속 학교장 추천을 받아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조소, 소묘, 발상과 표현, 한국화 정물 및 풍경, 수채화 정물 및 풍경, 도예 등 8개 분야에서 각자의 실력을 겨루었으며, 수상자는 다음 달 각 학교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총장상이 주어지는 전체분야 대상 1명과 각 분야별 우수작을 비롯해 지도교사 및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공로상과 단체상 등이 있으며, 전체대상과 분야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3년 이내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입학 시 대상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이 면제되고, 최우수상은 1년간 등록금이 면제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원광대학교는 매년 미술대회를 비롯해 무용, 백일장, 서예 등 전국 규모의 각종 경연대회를 통해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예능개발과 관심분야 및 희망전공의 실력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