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 관련 방대한 학술자료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익산시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미륵사 관련 학술자료에 관한 디지털 컨텐츠를 구축하고 이에 대한 웹 서비스 (http://mireuk.nricp.go.kr)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익산시와 미륵사 복원 고증 연구에 관한 대행사업 협약 체결 후 미륵사 연구 및 미륵사지석탑 보수정비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관련 학술자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를 추진하였다.
발굴 당시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하여 전라북도, 익산시의 적극적 협조를 통해 각종 조사 연구 자료를 디지털 컨텐츠로 구축하게 됐다.
미륵사 학술자료 디지털 컨텐츠는 연혁과 발자취 등 미륵사에 관한 전체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미륵사의 건축 유적과 출토유물에 대한 학술적인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발굴 당시의 사진과 출토된 유물에 대한 이미지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또 미륵사와 관련하여 발간된 학술보고서를 비롯하여 최근 발견된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에 관한 자료 검색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미륵사와 관련한 학술정보와 함께 관련 연구들의 진행 경과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됐다.
미륵사 학술자료 디지털 컨텐츠는 익산시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홈페이지 배너창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