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접종 등 조기 예방이 중요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여성암의 2위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성경험이 없는 어린나이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주장이다.
18일 원광대학병원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전세계적으로 여성암의 2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전세계 여성암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에 대한 백신접종은 성경험이 없는 12~13세에 예방 접종이 가장 좋은 것으로 되어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조해중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조기 진단이 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병이 악화될 경우 완치율이 감소된다"며 "백신접종 등의 적절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의 또한 중요하다“ 고 말했다.
예방을 위해 원광대학병원은 익산시청 가정복지과와 협의하에 익산시내 보육시설(이리보육원,시온육아원,기독삼애원)과 익산지역아동센터를 포함 저소득층인 익산시 여,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실 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 증진 등 지역사회의 보건 향상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예방접종이 어려웠던 시설입소 어린이와 여중,고생들에게 예방접종을 통한 건강한 학업생활을 도모한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총 3회에 걸쳐 접종되는데 이번에 실시예정인 예방접종은 5월 21일 1차 접종을 시작으로 6월과 9월에 각각 2차, 3차 접종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18일, 한국MSD는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써 달라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100여명분 약 6천만원 상당의 백신을 병원측에 전달해 왔다.
한국MSD는 다국적 제약기업인 머크(Merck & Co)의 한국법인으로 1994년 설립됐으며, 우수 의약품과 전문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