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 Wee Center(학생생활지원 단)의 상담 활동과 치유 서비스 운영이 학교, 학부모, 학생들에게 큰 호 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 개소 후 지금까지 Wee Center(학생생활지원단)의 실적을 살펴보면 센터 내방 상담 129건, 출장 상담 191건의 개인 상담 등 총 320건의 개인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320건의 개인 상담 중 67명은 보호자가 직접 자녀와 함께 센터를 찾아와 상담 및 필요한 심리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내담자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부모 상담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부모의 자녀 이해로 인한 행동변화를 가져오고 있어 상담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Wee Center(학생생활지원단)는 또한 지난 4월 18일에는 영등도서관에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 및 폭력 추방 캠페인을 벌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4월 20일에는 학부모를 위한 10대 자녀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여 자녀들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치료기관과의 협약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관내 학생에게 예술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함으로써 효율적인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정광윤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역 사회의 인적 ․ 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진단-상담-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상담 및 치유 서비스를 Wee Center(학생생활지원단)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