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YMCA가 이주민과 지역민의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언어적 불편을 해소하기 ‘동화로 배우는 한글교육’을 전개한다.
8일 익산 YMCA에 따르면, 이주민들의 문화 소외와 가장 큰 어려움인 언어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쉽게 한글을 배울수 있는 ‘이주민과 원주민이 동화로 배우는 한글교육 꽃 찾으러왔단다’를 기획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민과 익산에 거주하는 지역민(원주민)을 대상으로 익산시내권, 함열·황등권, 금마·여산권 등 총 3개 지역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수업은 무료 동화수업을 연계한 한글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실시하며, 교육기간은 26일부터 9월30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실시한다.
익산 YMCA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만들어 앞으로 동화구연 동아리 모임과 기관방문 동화구연 시연 활동을 통하여 사회에 봉사하고 적응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