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창인시장 상인들이 고객서비스와 경영 혁신을 꾀하기 위해 대학에 입학에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오후2시 중앙시장 교육실에서는 중앙․창인시장 상인 60여명의 상인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이한수 시장과 임승기 전북상인연합회장, 정석연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상인들의 입학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에파타 전략개발원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지는 상인대학은 6월1일~24일까지 총 10회 35시간의 교육을 한다. 상인들은 선진시장 견학을 비롯해 고객 유형별 응대기법, 판매자의 화법, 프로 세일즈맨의 판매법, 디스플레이 전략, 인터넷 마케팅, 소비자의 이해 등 상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한수 시장은 입학식에서 “상인들이 하나가 되어 상인대학을 통해 의식변화를 경영혁신을 꾀하는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상인 여러분이 노력하는 만큼 중앙․창인 시장이 고객의 사랑을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과 시 직원, 상인들은 이날 입학식 전에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시장과 시 직원들은 익산사랑 상품권 이용 촉구를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장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배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상품권을 이용해 시장을 돌며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