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 승격추진지원 특별위원회’(이하 ‘미륵사지국립박물관지원특위’)는 24일 국보급 사리장엄구를 비롯한 1,400년전 백제 유물 680여점 출토 현장인 익산 미륵사지와 문화재청 그리고 국립문화재연구소 등을 방문하여 국립박물관 승격을 위한 의정활동을 벌였다.
미륵사지국립박물관지원특위 배승철 위원장 등 9명의 위원들은 국립문화재연구소를 방문하여 출토유물(금제사리장엄구, 사리 12과)을 친견한 자리에서 미륵사지 국립박물관 승격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미륵사지가 유물 보관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뒤, 오후에는 국내외 백제사 전공 석학들을 초청하여 개최한 학술대회에도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배승철 위원장은 “출토유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존·전시를 통하여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부각시키고 역사문화의 관광자원화로 관람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을 반드시 국립박물관으로 승격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