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하림 협약식, 우)신라보석 협약식
여성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주)하림과 새일지원본부가 손을 잡았다.
23일 오전 10시 익산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는 새일지원본부 윤지영 본부장과 (주)하림 김윤배 상무,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하림과 새일지원본부의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이 열렸다.
여성친화기업이란 기업의 경영자가 여성인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일과 가정을 챙길 수 있도록 제도적, 문화적 환경을 구축해 여성인재 육성을 힘쓰는 기업.
이날 하림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과 모성보호와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도입, 채용․승진․임금 등에서 차별을 해소해 고용에 있어 양성평등을 실현을 협약했다.
또 새일지원본부는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발굴, 기업 여성근로자를 위한 출퇴근 셔틀버스, 보육서비스 등 복지서비스 지원,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를 약속했다.
하림이 여성친화기업으로 나선 것은 지역에 기반을 둔 근로자수의 대다수가 여성이기 때문.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익산유치로 앞으로 식품산업분야의 고용창출과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여성의 경제참여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새일지원본부 관계자는 “하림과의 협약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맞춤형 취업지원과 지역 여성의 취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지역 대․중․소기업 모두 포함해 100여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일지원본부는 22일 오후 (주)신라보석과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