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아동들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치안사각지대에 CCTV 설치하고, 북부권 주민들의 체육활동과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함열에 아사달 공원을 조성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태정 주민생활지원국장은 20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동안전망 구축위한 CCTV설치’, ‘함열 아사달 공원 조성’을 골자로 하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아동복지법 제9조의2 규정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지역 11개소에 11대의 CCTV를 설치한다. CCTV는 갈산동 중앙교 사거리를 비롯해 신동1호 공원, 익산초교 정문 앞, 영등동 수정식당, 동북초교 앞 등 놀이터와 어린이 운집장소, 범죄우려지역에 설치된다. 시는 이를 위해 작년 하반기 예산을 편성해 작년 10월 익산경찰서와 설치장소를 협의했다.
이에 대해, 최 국장은 “이 CCTV는 아동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치안유지 등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아동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익산시는 북부지역 주민들의 체육활동과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함열읍에 ‘아사달 공원’을 조성한다. 오는 30일 완공을 앞두고 있는 이 공원은 축구장과 다목적구장, 맨발 지압로, 산책로가 설치돼 주민들의 체육활동을 돕고 수목식재와 팔각정자 등 녹지 공간 확보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장애인 주차장, 여성우선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최 국장은 “아동이 안전하고 주민들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이자리에서 익산행복나눔마켓 물품후원과 야외예식장 무료 결혼식 등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