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자원봉사자들의 가세로 감성이 살고 교육이 사는 어메이징 도서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익산시립도서관은 20일 1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지킴이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었다.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익산지역 도서관지킴이로 봉사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날 발대식은 식전행사인 재즈피아의 재즈공연과 그간 여러 분야에서 도서관 강사로 수고해 주신 10여명의 전문강사를 소개하는 시간, 그리고 자원봉사단장의 인사말과 이한수 익산시장의 격려사, 자원봉사센터 소장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인사말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은 최근 시 브랜드 슬로건으로 확정된 어메이징 익산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도서관이야말로 감성과 교육이 공존하여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기관이라며 그 중심에 우리 자원봉사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격려하였고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도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 후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통해 참다운 자원봉사의 길이 무엇인지를 학습하였고 앞으로 익산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갖가지 활동에 돌입할 것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생소한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의 발대식이지만 지역문화와 교육의 산실인 도서관이 성장하고 시민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또한 자원봉사에 관심 있으신 시민들은 도서관 홍보, 강사도우미, 자료실 업무보조, 찾아가는 서비스 봉사, 독서지도, 책 읽어주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하여 자신과 지역이 함께 어메이징해지는 기분을 경험해 볼 것을 추천해 본다.
작지만 소리없이 강한 도서관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기대해 보며 시민 모두 행복한 익산이 되는 날을 손꼽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