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학생 6명이 경찰간부후보생 최종시험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경찰행정학부는 경찰청이 16일 발표한 경찰간부후보생 최종시험에 박준규(경찰행정 98), 안대환(경찰행정 99), 최낙원(경찰행정 01), 김진선(경찰행정 05) 이소희(경찰행정 99) 김화생(경찰행정 98) 등 6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종 합격자 50명 중 원광대학교 출신은 동국대 9명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수로서 지방대학 중에서는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분야에서는 전국대학에서 가장 많은 5명이 합격해 원광대 경찰행정학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경찰간부후보생 50명은 오는 4월 25일에 경찰종합학교에 입교하여 1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경위로 임관한 후 경찰간부로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1995년에 신설된 원광대 경찰행정학부는 2001년 경찰간부시험 첫 합격자 배출 이후 매년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해 지난해까지 총 8명이 합격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최연소 합격자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졸업생 400여명 중 경찰간부시험 외에도 사법시험 1명, 행정고시 2명, 국가정보원 4명, 대통령 경호실 4명, 검찰법원직 7명, 군장교 34명, 교수를 비롯한 학계진출 8명, 공무원과 일반 경찰시험 130여명 등 국가고시 및 공무원 시험에 많은 수의 학생들이 합격에 현직에서 뛰어난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원광대학교 경찰행정학부는 앞으로도 경찰고시반(지도교수 이동원)을 중심으로 각종 고시를 지원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