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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노인들 “오늘만 같아라” 만끽

마동 자율방범대와 함께한 따뜻한 경로위안 잔치!

등록일 2009년04월17일 17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마동 자율방범대(대장 고승일, 대원수 32명)가 노인 500여명을 초청해 즐거운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했다.

18일 오전 마동 보배공원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이춘석 국회의원, 김병옥 시의장, 김병곤․배승일 도의원, 노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위안잔치가 열렸다.

올해 두 번째 열린 이 행사에서 마동 자율방범대원들은 노인들에게 정성껏 음식을 대접하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은 풍물놀이, 한국무용 등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익산예우회의 밴드연주와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노인들의 장가지랑이 이어졌다.

한편 마동자율방범대는 지역 내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매일 새벽까지 우범지역 순찰활동을 하고 청소년들의 등ㆍ하교 지도,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인보호 프로그램 후원, 환경정비활동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범 자율방범대로 1991년 5월중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승일 방범대장과 오광열 협의위원장은“이번 잔치는 갈수록 희박해져 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노인분들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앞으로도 방범대는 좀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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