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동로타리클럽의 이어지는 사랑의 집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이재환)의 러브하우스 3호가 준공했다.
러브하우스 3호 주인공은 인화동 나룻가 신천마을에 홀로 살고 있는 김옥순(89)씨.
15일 오전 김씨 집에서는 이리동로타리클럽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그동안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불편하게 살았던 김씨는 “헌 집을 가져가고 새 집을 지어줬다”며 “덕분에 남은 생을 편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직접 자원봉사로 나서 김씨의 집을 지붕과 천정 등 구조보강 공사를 비롯해 화장실, 도배 및 장판, 창호, 전기조명 등 2천5백만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마쳤다. 또 지난 07~08년 2년여간 총 5천여만원을 지원해 러브하우스 1,2호를 만들어 이웃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현재 로타리클럽 회원수는 151명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러브하우스 준공 등을 비롯한 사업들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