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제6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 대회가 사흘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사)사랑의 손길 새소망과 국제로타리3670지구가 주최하는 사랑의 거북이 마라톤대회는 1만 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전국 장애인 마라톤 대회를 대표 할 만한 대규모 축제이자 행사이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되는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 대회는 첫째날과 18일 오전에는 원거리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초청 3대의 차량으로 나누어 Lovely tour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익산시 관광지투어와 보석박물관에서 보석체험교실을 갖는다.
본격적인 마라톤이 열리는 18일 오후12부터는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이어지며, 마라톤 경기 가 FM라디오 특집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또 마라톤대회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 이들에게 메달이 주어지며, 거북이마라톤의 최고상인 거북이상을 대회의 꼴지로 들어온 장애인에게 수여하며 축하공연과 시상식 및 폐회식으로 막을 내린다.
특히 사랑의 전국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는 ‘사랑의 좀도리 단지’라는 쌀 나눔행사를 갖는다.
행사에 참여하거나 체육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은 한줌의 쌀을 미리 준비해 기부하여 어려운 장애인을 돕는 천사의 손길도 실천할 수 있다.
사)사랑의 손길 새소망 황의성 대표는 “경기가 어려워 마라톤대회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는데 어려울수록 나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차원에서 인지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신청접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라톤대회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안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토)까지 접수가 종료된 사랑의 거북이 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기관, 단체, 개인, 부스참여인원을 합해 7천여 명이 접수를 마쳤으며, 30여개의 부스도 신청을 완료했다.
비장애인자원봉사자의 접수는 완료되었지만 장애인에 대한 접수는 18일인 당일까지 현장접수를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