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이 새 일자리를 통해 생활에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여성들이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익산 여성 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새일본부)의 취업성과가 눈에 띄고 있다.
새일본부는 지난 1월부터 4월 현재까지 3개월간 100여명의 여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줬다. 이들은 사무직 38명, 생산직 30명, 서비스직 25명 기타 7명으로 지역 내 기업에 취업됐다.
현재까지 새일본부를 통해 구직상담을 한 인원은 587명.
새일본부에서는 이들의 이력과 경력을 살펴보고 취업 가능한 구인업체와 연결을 시켜주고 있다. 특히, 면접을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동행면접도 함께 하고 있다.
임신,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재취업을 지원하는 새일본부는 경력단절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직업상담, 직업교육, 복지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직업상담 사업인 ‘찾아가는 직업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전10시30분~오후3시까지 지역 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구직여성의 직업상담과 취업정보를 제공하며 취업여성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주부인턴제’는 새일본부에 구직등록을 하고 인턴제 참가신청을 제출하면 된다. 주부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1인당 월50만원의 지원금을 3개월간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난 3월부터~7월3일까지 여성취업 특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쥬얼리마스터 과정은 관련 기업체와 취업이 연결되며 쥬얼리 디자인 교육은 관련업체 취업 또는 창업이 가능하다.
새일본부 관계자는 “실제로 구직난과 같이 구인난도 계속 되고 있다”며 “구직인들의 능력과 경력을 고려해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취업 희망 여성들은 일단 새일 본부에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