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농촌경제에 생기를 불어 넣을 녹색성장 마인드 확산과 사업추진 방향 설정을 위해 대학, 농촌진흥기관, 농업인이 한 마음으로 모였다.
전북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농업기술 개발보급방향과 전북 핵심사업에 대해 상호간의 이해를 촉진하고,‘생활공감 녹색기술’의 확산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4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녹색기술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나승렬 기술협력국장은 ‘농업R&D보급 선진화 방안’의 심층적인 사업 추진내용을 설명하고, 도내 대학교수, 관련 전문가가 힘을 모아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가 ‘농식품 가공을 통한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마케팅 전략 방안’의 주제 발표를 했다.
이 교수는 “향후 10년 후면 동북아 경제공동체가 형성될 것”임을 예견하며 “우리농업의 새로운 수요창출을 위해 식품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한 연계발전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식품산업 발전 종합대책으로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국내외 원료 조달 원활화, 1․2․3차 산업 융․복합화, 식품 클러스터 활성화, 식품 R&D 투자 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어, 전북대학교 신동화 교수가 좌장이 되고, 원광대 김진병 교수,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김복기 소장, 전북생물 산업진흥원 김학철 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대책과 아이디어를 내 놓았다
이에 따라, 전북 농업기술원은 이날 발표된 내용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농업을 2․3차 고부가 식품 및 신소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농식품 R&D 및 보급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