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잔치인 제20회 전라북도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1일부터 이틀동안 익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2일부터 전북에서 열리는 ‘2009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개최의 예행연습 성격을 담고 있고, 대회명칭도 올해부터 ‘도지사기생활체육대회’에서 ‘전라북도생활체육대회’로 변경돼 더욱 의미가 크다.
전북생활체육대회는 24개 종목 총 6,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도민의 체력과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제공을 통해 도민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한다.
종목별 개최 경기장으로는 게이트볼은 함열게이트볼장, 골프는 샹떼힐 골프장, 농구와 스킨스쿠버는 함열스포츠센터, 합기도는 궁동초등학교 등에서 각각 열전을 벌이게 된다.
11일 오전 10시 개회식 행사에는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13개 시군 단체장,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 조배숙, 이춘석, 유성엽 국회의원, 각 도의원 및 단체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 할 예정으로, 식전행사로 풍물과 생활체육공연을 비롯 14개 시군을 상징하는 독특하고 화려한 입장식 등이 펼쳐지게 된다.
전북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는 “5월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앞두고 연습의 기회로 깊은 의미가 있으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역량을 과감하게 발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