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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최경규교수, 美ACI 최우수논문상 수상

‘섬유보강 콘크리트 보에 대한 변형도 기반 전단강도 모델 개발’ 논문으로 수상

등록일 2009년04월08일 17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는 공과대학 토목환경도시공학부 최경규(38) 교수가 서울대학교 박홍근 교수, 미국 미시간대학교 와이트 교수와 공동으로 지난 3월 15일 토목공학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미국 콘크리트학회(ACI) 2009년 최우수논문상(Chester Paul Siess Award)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섬유보강 콘크리트 보에 대한 변형도 기반 전단강도 모델 개발’이라는 논문으로 수상하게 된 최 교수는 2005년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미시간대학교에서 강섬유와 폴리에틸렌 섬유 등 섬유보강 콘크리트 구조물의 전단파괴메커니즘을 규명하였으며, 전단강도를 이론적으로 예측하는 변형도 기반 해석모델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모델은 섬유보강 콘크리트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건설재료 및 복합재료에 적용될 수 있으며, 콘크리트 교량의 데크, 보, 기둥, 전단벽, 슬래브-기둥 접합부 등 다양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해석과 설계에 사용되는 통합모델이라는 점에서 토목공학분야에서 획기적인 연구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과학재단의 재정지원을 받아 연구책임자인 최교수의 주도로 섬유보강복합재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시간대학교 와이트 교수와 서울대학교 박홍근 교수가 국제공동연구로 수행했으며, 연구결과는 콘크리트 분야 최고 학술지인 ACI Structural Journal 2007년 1-2월호에 게재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전 세계 21개국에서 사용하는 콘크리트 구조설계 기준을 제정하는 미국콘크리트학회는 1904년 설립되어 세계 108개국에서 2만명 이상의 연구원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국제학회로서 토목공학분야에서는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1929년부터 매년 토목구조분야(Chester Paul Siess Award)와 토목재료분야(Wason Medal)에서 최우수논문 1편씩을 각각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한편, 최경규 교수는 2004년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미시간대학교 박사후연구원과 뉴멕시코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2009년부터 원광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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