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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화 ‘백마’ 일본 수출길 훈풍

수출재배단지 9개농가 참여 2.5ha 조성, 37만본 수출 1억5천만원 수입 예상

등록일 2009년04월08일 17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국화 ‘백마’가 오는 7월 재수출될 계획으로 화훼 수출길에 훈풍이 불고 있다.

국산품종인 ‘백마’는 작년 8월 왕궁지역 영농조합법인(대표 배성환)을 통해 3만본이 일본으로 첫 수출되며 1,2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순백색의 대형 국화로 볼륨감을 가지고 중앙부에 녹색을 띠는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백마’는 일본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큰 호응을 얻자 화훼농가 9개 농가는 왕궁과 망성, 팔봉 등 2.5ha에 수출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국화 수출을 돕기 위해 품종별 특성과 병해충 방제, 주요 작형별 관리요령 등 현장기술지도에 나섰다.

이 ‘백마’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수출길에 나서 37만5천본 수출 예정으로 1억5천만원의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또 국화 수출이 끝난 후에는 프리지아 등 국내육성 화훼 품종 재배품종 재배면적을 5ha 확대해 적극적인 수출에 나선다. 프리지아는 올해 1월~3월까지 6천주를 수출해 6천만원의 소득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훼의 해외진출은 로열티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게 될 것”이라며 또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통해 수준 높은 국화작품 생산과 전시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국화 판로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02년 1월 우리나라가 국제신품종보호연맹(UPOV)에 가입하자 품종 보호권이 설정된 신품종의 로열티 지급이 의무화되면서 국내 육성 품종의 개발과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농업기술센터는 국화 국산품종의 자급율 향상과 로얄티 절감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을 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국화를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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