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나섰다.
시는 6일~오는 6월30일까지 3개월간 교육청과 시 공무원, 식품위생감시원들과 합동으로 집단급식소 29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특히 수련시설을 집중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식중독 발생원인별 현장 대응 요령’ 등 위생안전을 위한 지도를 함께 한다.
또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지도하고 사안이 중한 위반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나들이가 많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나물 섭취에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원추리나물 등 봄나물은 충분히 데쳐서 조리, 섭취해야한다. 봄나물과 혼동해 독이 있는 식물인 독미나리와 박새 등을 채취, 섭취한 후에는 식중독 증상인 구토, 설사, 마비 등을 일으킬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