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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재배, 친환경적 잡초방제 기술개발

등록일 2009년03월3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안개꽃 재배 시 부직포를 토양 전면에 피복하여 친환경적으로 잡초를 방제할 수 있어 경영비 감소와 절화 품질향상으로 안개꽃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자원연구소에서는 안개꽃 재배 시에 부직포 등을 이랑을 세운 포장전면에 피복한 후 종묘를 정식하여 실험한 결과, 피복하지 않을 경우 잡초가 146.2g(건물중)/㎡ 발생되어 제초작업에 27.9명/10a/년이 소요된 반면, 녹색 부직포는 4.1g(건물중)/㎡ 발생으로 2.5명/10a/년 소요되어 제초 노력비용 절감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서 친환경적 잡초방제가 가능하였으며, 절화수량이나 절화 품질에서도 손 제초구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직포는 가벼워 작업이 용이하고 통기성이 좋으며 내구연한이 4~5년으로 길어 한번 정식으로 1년 2기작 형태로 2~4년 연속 재배하는 전북 준고냉지 안개꽃 재배에 알맞을 것으로 판단된다. 

안개꽃 재배는 정식에서 꽃 수확까지 70~100일 정도 소요되며, 특히 영양생장 기간이 길어 잡초와의 경합이 심해 4~5회/년 제 초작업 또는 3~4회/년 제초제를 살포함으로서 경영비 증가와 안개꽃에 약해발생, 토양 이화학성 악화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안개꽃 재배포장에 발생되는 주요 잡초는 바랭이, 명아주, 쇠비름 등으로 키가 크고 생장이 왕성하여 제초하지 않으면 개화율이 30%, 절화수량은 83% 감소되고, 절화품질도 나빠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안개꽃 재배 농가에 부직포 피복 효과를 홍보하여 영농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가 현장과 호흡을 같이 하며, 농가현장 문제점 해결과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실증하여 화훼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소통뉴스 곽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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