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체류형 촬영유치를 위해 홍보책자를 발간하고 영화.드라마.CF 제작사 등을 방문 홍보하며, 적극적인 촬영유치에 나섰다.
시는 26일 관내 세트장과 촬영명소가 소개된 ‘익산에는 세트장과 이런 촬영명소가 있어요’ 홍보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성당교도소와 서동요세트장, 원불교 총부, 화산천주교회, 함라한옥마을 돌담길, 춘포, 동익산역, 용동 간이역 등 세트장과 지역 내 촬영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또 전북도내 타 지역 촬영 시에도 익산시에서 숙박을 하며 촬영할 수 있도록 KTX, 고속도로, 국도 등의 교통접근성의 장점을 알리고 숙박정보와 음식점 등의 정보를 담았다.
한편 드라마, 영화 촬영은 시 세외수입은 물론 지역 내에서 숙박, 음식, 단순인력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 05년 영화 홀리데이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본격적인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전국 유일의 성당교도소 세트장과 드라마 서동요 세트장은 다양한 영화, 드라마의 장소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KBS 천추태후와 남자이야기, SBS 자명고 등이 촬영됐다.
시 관계자는 “촬영 관계자들은 시와 유관기관들의 지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익산을 촬영지로 선호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촬영장소 발굴과 체류형 촬영분위기를 조성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