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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고구마 명품화 잰걸음

등록일 2009년03월25일 16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고구마를 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25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는 고구마 재배농가와 고구마산학연협력단, 공무원,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명품고구마 발전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FTA 자유무역 협상 확대에 따른 농산물 개방화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농업현실 속에서 익산의 특산품인 익산고구마의 경쟁력 있는 전략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림수산식품부 농산경영팀 김기주 사무관은 ‘고구마 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고구마 산업의 활성화 및 안정화를 위해서 소비확대와 생산.유통 체계의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발표했다.

또 농수산물유통공사 이윤영 차장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와 고구마 유통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우석대 최동성 교수는 익산 고구마 가공산업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고구마산학연협력단과 참가자들은 고구마 친환경 재배사례 등을 통해 앞으로 날씬이 고구마 브랜드화 추진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익산고구마재배면적은 974ha로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04년부터 날씬이 고구마를 브랜드화해 날씬이고구마연합사업단을 구성, 체계적인 유통을 통해 전국 대형매장에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

소통뉴스 곽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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