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건강지킴이 함라, 용동 보건지소가 준공됐다.
24일 오전 함라, 용동 현지에서는 이전 신축에 따른 보건지소 준공식이 각각 열렸다.
이 준공식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해 이춘석 국회의원,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테이프 컷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함라 및 용동보건지소는 지난 63년 개소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해 왔다. 지난 06년과 07년 각각 국가예산을 확보해 함라는 약7억3,500만원, 용동은 5억9천여만원이 투입됐다.
함라보건지소는 연면적 343.6㎡에 지상2층, 용동보건지소는 연면적 348.83㎡의 지상2층의 최신식 건물이 마련됐다.
앞으로 주민들은 멀리 병원을 가지 않아도 보건지소를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3월부터는 구강보건 이동진료 차량 운행으로 의료기관이 없는 농촌지역의 주민들에게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보건지소 준공으로 함라와 용동지역 주민들이 요구하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는 농촌지역의 보건기관 시설 개선과 함께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