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 김태용 신경과장은 24일 익산보훈회관에서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신경과에서 하는 일' 이라는 제목으로 신경과 질환에 대한 공개강좌를 가졌다.
여성과 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에서 김 과장은 뇌졸중과 치매 등 주요 신경과 질환에 관한 증상과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60여분에 걸친 슬라이더를 통해 강연을 했다.
특히 김 과장은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며 반신마비, 감각장애, 언어장애, 의식장애 등을 동반한다.” 면서 “우리나라의 짜개먹는 식습관이 혈압조절의 어려움을 가져와 뇌졸중의 위험성이 더욱 크다”며, “사전에 생활습관을 바르게 갖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 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치매는 우울증 때문에 오는 경우가 많다.” 면서 많이 웃고 밝게 생활을 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