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팀장 강성식)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에 걸쳐, 전라선 전주(신리)~남원(금지)역 간 총 56.2km의 '전철화사업 특별 도보순회 합동점검'을 시작하였다. 이번 점검은 준공 막바지 공사단계 구간에 대하여 전기팀 자체 점검반을 2개조 10명으로 편성하여 하루에 약 8km의 구간을 도보순례를 통해 점검하게 된다.
전라선 전철복선화 공사는 2002~2011년 까지 총 공사비 11,677억원이 투입되며, 2012년 여수 엑스포 개막 이전에 준공할 예정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책사업으로, 동익산~신리역간 BTL사업을 포함하여 전라북도 균형발전 및 국민 편익증진에 기여도가 매우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기팀에서 시행하는 이번 특별 도보순회 합동점검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국책사업의 공사단계에서 부터 "국가의 재산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한 치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전기분야 전 직원의 굳은 결의가 담겨있다. 특히 터널, 교량 등 전철 설비 시공이 어려운 공사 개소에 대하여 더욱더 꼼꼼한 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전기팀장 강성식은 "우리의 작은 실수하나가 대형사고로 이어져 국민의 생명을 앗아가는 사례를 그동안 많이 보았다"며,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수많은 생명을 지키고 고객에게 편안함을 가져다준다면 비록 힘들고 고생스럽더라도 사명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